팬데믹과 전쟁이 가져온 여파는 부지불식간에 러시아를 덮쳤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마저 설상가상으로 끊겼다. 엄마와 아빠, 아들과 딸, 네 가족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했다. 그럼에도 이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멈춰진 시간 속 자그마한 행복을 담아 보기 위해 말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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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러시아에서는 여행이 아름다워진다"는 러시아에서 10년간 거주하며 팬데믹 동안 가족과 함께 소도시를 여행한 경험을 담은 여행 에세이로,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법을 배운 저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남편의 학업으로 러시아에서 머물던 저자와 가족은 이동 제한이 풀린 후 모스크바 근방의 소도시를 여행하며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는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 함께 성장하며 쌓은 소중한 추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되었고, 책은 러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매력을 소개하며 여행 에세이이자 육아서의 성격을 가진다.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러시아의 다양한 장소와 문화를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어 독자에게 평온한 감정을 전하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