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전집. 4

알베르 카뮈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전집 개정판이 출간되며, 이는 그의 대표작 《이방인》을 포함하여 초기 작품 세계인 '부조리'를 탐구한다. 주인공 뫼르소는 사회적 기준과 개인의 감정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게 충실히 전달된다. 카뮈의 '반항적 낙관론'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카뮈의 여행 에세이 《결혼·여름》은 알제리의 티파자와 제밀라, 오랑 등의 도시에서 자연과 바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그의 창작 작업과 삶의 전환점을 담고 있다. 《행복한 죽음》은 카뮈의 첫 소설로, 가난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주인공 메르소를 통해 삶과 죽음, 행복의 본질을 탐구하며, <이방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