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다섯 마당 중 「적벽가」 대신 「옹고집 타령」을 넣어 삶의 지혜와 위안을 얻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어른이 모두 읽을 만한 재미난 판소리 동화를 엮어 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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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작가의 『흥부가 - 놀부는 선생이 많다』는 판소리를 어린이를 위해 남도사투리와 구어체로 재구성한 동화로, 제주도 무속 신화와 구전 설화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책은 흥부와 놀부의 대비를 생생한 삽화로 그려내며, 아동 문학 평론가 김환희의 작품 해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또한, 형제자매 사이에서 중간 서열에 위치한 평범한 성격의 사람들이 집안과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부당한 상황에서 화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특정 기운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를 보충하면 더 나은 대처가 가능하고, 기운을 충전하여 무례한 사람에게도 웃으며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