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우리를 사이에 두고 동물과 인간이 서로를 바라보며 나눈 대화를 통해 동물들과 인간이 과연 ‘자기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되짚게 하는 그림책이다. 독자에게 자신을 포함한 뭇 생물이 과연 본연의 삶을 온전히 살고 있는지 성찰하게 한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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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서로를 보다]는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의 무기력한 모습을 통해 자연 속의 자유롭고 생기 있는 삶과 대조를 이루며, 인간의 이기심을 반성하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치타, 쇠홍학, 긴팔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본래의 생활 환경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동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계기를 제공한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선의 변화를 통해 '진짜 서로를 본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자유와 자기다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어 성인과 아이 모두에게 감정적 울림을 주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생태 감수성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인간의 삶과 태도에 대한 깊은 고찰을 유도하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