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의 역사 장편소설. 조선과 일본, 명이 뒤엉켜 치렀던 동아시아 삼국전쟁으로서의 임진왜란을 다룬 최초의 역사소설이다. 7년의 기나긴 전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전쟁 당사국인 세 나라의 상황을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감한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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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작가의 역사소설 <7년 전쟁>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조선의 무능한 통치자 선조와 일본의 침공, 그리고 명나라 군대의 개입을 다루며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일본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집필되었으며,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임진왜란의 원인을 잘 설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조선과 일본의 역사적 상황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일본군 장수의 시점과 심리 묘사를 통해 사건의 인과관계를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임진왜란 420주년을 기념해 <임진왜란>이라는 제목에서 원래 제목으로 재출간된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임진왜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역사 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만 정유재란 파트가 상대적으로 짧아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