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로쓰 : 지구를 식히고 세계를 치유할 단 하나의 시스템 디자인
- 지은이
- 요르고스 칼리스, 수전 폴슨, 자코모 달리사, 페데리코 데마리아 지음 ; 우석영, 장석준 [공]옮김
- 출판사
- 산현재
- 분류
- 경제경영, 사회과학
- 이 책이 소개된 컬렉션
- 알라딘 베스트셀러 - 사회과학 - 2024년 04월 3주차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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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기후 위기로 상징되는 지구 생태 위기, 국가 간 · 국가 내 불평등 심화.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치명적 문제들이자 위험 요소들이다. 부유한 북반구 국가들은 코로나 · 기후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가난한 남반구 국가들은 탄소 배출을 수반하는 경제성장이 긴요하다. 이 난국을...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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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글은 "디그로쓰"라는 책에 대한 독서 감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는 현재의 경제성장 체제가 기후 위기와 사회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표하고, 경쟁보다는 돌봄 가치와 공유 경제의 실현을 강조한다. 특히, 책에서 다룬 경제성장의 희생물, 즉 산업혁명 시기 공장 노동자와 아프리카 노예, 그리고 그들의 재생산과 돌봄을 담당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여성의 재생산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구 유지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탈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동시에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낸다. 번역의 질이 미흡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통찰을 얻어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이었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