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질감 : 청소년 테마 소설

청소년 테마소설 《희망의 질감》의 진형민 단편소설 <멍키스패너>는 중학생 한경이가 여동생과 함께 엄마 없이 일주일을 보내면서 자립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다. 한경이는 철물점에서 스패너를 보며 자신의 손재주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고장난 것들을 척척 고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이 소설은 문학동네의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일환으로, 김보영, 김진나 등 여러 작가들이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참여한 작품 중 하나이다. 한편, 이금이 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깨달은 '편집'의 주제를 탐구하며 장편소설 『너를 위한 B컷』을 집필하였고,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을 조명한다. 작가는 독자들이 소설의 행간과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읽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