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를 보면 예수도 보이고, 가난한 사람들도 보이고, 내 자신도 보인다. 가난한 사람들은 왜 루가복음에 열광하는가? 해방신학은 왜 루가복음을 좋아하는가? 지금 한국에 왜 루가복음이 필요한가? 이 책은 이 세 가지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준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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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의 책 『가난한 예수』는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그리스도교,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예수가 가난한 사람들을 선택하고 그들처럼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해방신학은 20세기 중후반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전한 신학 운동으로,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교리를 해석하고 교회의 사회적 참여를 강조하며, 이는 전통적인 개신교 해석과 다를 수 있지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러한 관점은 루가복음 6:20-26의 "평지 설교"에서 예수가 가난한 자들을 축복하고 물질적 가치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하는 내용과 연결되며, 현대 사회의 부의 불평등 문제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또한, 제이컵 리스의 1890년대 뉴욕 빈곤층을 기록한 작업과 유사하게, 사회 문제를 환기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기억과 용서를 강조하며, 9월 11일 "애국자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김근수의 저서는 이러한 해방신학적 관점을 전자책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