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15권.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온 작가 유설화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끊임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인지, 그렇다면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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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은 유설화 작가의 동화책 『슈퍼거북』에 대한 감상을 담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글쓴이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슈퍼거북』은 기존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이후를 다루며, 거북이 꾸물이 경주에서 이긴 후 스타가 되었지만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진짜 빨라지려 노력하다가 결국 행복을 찾지 못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특히 꾸물이가 토끼와의 재경기에서 패배한 뒤 오랜만에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글쓴이는 이 과정을 통해 퇴직 후에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퇴직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고 자신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남의 기대에 맞추려는 삶이 아닌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책을 통한 소통과 성장을 언급하며, 나만의 속도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